울산시의회 문복환위, 서울주 단수사태 대응 점검

2025-07-23     전상헌 기자
울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홍유준)는 22일 울산 울주군 일원 단수 사태와 관련해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 언양읍 반연리 무동교 인근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체계 확인에 나섰다.

이날 현장을 찾은 위원들은 누수 대응 상황을 면밀히 확인하고, 장기화된 단수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상수도사업본부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를 요청했다. 이날 방문은 단수로 인해 주민 불편이 장기화되며 후속 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 앞서 위원들은 단수 첫날인 지난 20일 상수도사업본부 천상정수사업장을 급히 찾아 단수 현황과 비상급수 체계, 복구계획 등에 대한 보고 받고, 대책을 주문한 바 있다.

홍유준 위원장은 “시민들의 일상과 직결된 물 공급 문제가 장기화되지 않도록 복구를 빈틈없이 해달라”며 “아울러 앞으로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송수관로 관리와 사전 점검 체계를 더욱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누수는 천상정수장~언양1가압장 간 송수관로 일원에서 발생해 긴급 보수에 들어갔다. 이에 울주군 언양읍·삼남읍·삼동면·상북면·두동면·두서면 등 6개 지역에 단수가 3일째 이어졌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