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해·손명희 시의원, 울산 여성기업인 간담회

2025-07-28     전상헌 기자
울산 여성시의원들이 현장 여성기업인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울산시의회 이영해·손명희 의원은 울산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센터장 송해숙)와 지난 25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여성기업 지원방안 모색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조, 건설, 유통,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여성기업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운영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제도 개선을 제안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기반 마련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수의계약 확대를 위한 관련 조례 개정 △여성기업 창업·성장을 위한 지원제도 마련 △여성기업 인식개선 사업 확대 등 여성기업이 당당한 경제주체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자리에 함께한 울산시의회 이성룡 의장은 “울산시의회도 여성기업인들이 더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영해·손명희 의원은 “여성기업의 정책지원을 위한 조례 개정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다양한 건의 사항은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정책화하고,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울산 여성기업은 지역경제를 이끄는 당당한 주체이자, 일자리 창출의 중요한 기반으로 많은 여성기업인들이 활발하게 창업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