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중구 ‘큰애기 행복보드미’
2025-07-28 주하연 기자
보건복지부는 내년 3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의 전국 시행을 앞두고, 사전 단계로 ‘2025년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중구는 지난 5월 해당 시범사업에 선정돼 ‘큰애기 행복보드미’ 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별개로 제공되던 보건의료, 장기요양, 일상생활 돌봄서비스를 통합·연계해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7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장기요양등급 보유자 또는 판정 대기자,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중점돌봄군 등이다.
중구는 △재가의료급여 △중구형 주거환경 개선 △긴급돌봄 서비스 △장기요양보험서비스 △치매 통합관리지원 △건강백세 운동교실 △지능형 스마트 플러그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중구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25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특별전담조직(TF팀) 회의를 열었다.
김상육 중구 부구청장과 관계 부서장 등 21명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서별 역할과 앞으로의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김 부구청장은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하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