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걸 시의회 행자위원장, 시설공단직원 복지향상 논의

2025-07-29     전상헌 기자
울산시의회가 행정자치위원회 이장걸 위원장을 시작으로 비회기 기간 시민 고충 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21일 간의 ‘의원 일일 근무제’ 일정에 돌입했다.

울산시의회 이장걸 행정자치위원장은 28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시설공단과 울산시 예산담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복지 향상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기관별 복지 수준 격차 해소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울산시설공단은 직원 사기 진작과 조직 만족도 향상을 위해 복지항목 신설과 예산 확대가 절실하고, 복지항목의 신규 도입과 기존 복지예산의 합리적 보완을 건의했다.

시설공단은 명예퇴직수당 지급 기준 상향 조정과 공로연수제도 확대로 조직의 활력을 제고할 필요성을 건의했다. 더불어 육아시간 확대, 가족 중심 특별휴가제 도입 등 직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제안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이런 제도 개선이 공단의 조직 신뢰도를 높이고, 직원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