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 교차로 신설·단속카메라 추가
2025-07-29 석현주 기자
28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울산경찰청의 조건부 교통안전심의 통과에 따라 본격화됐다.
현대자동차와 HD현대중공업 등 주요 기업의 여름 휴가 기간을 활용해 8월 중순까지 아산로 울산현대EV공장 앞 중앙분리대(화단) 철거에 나선다.
철거 작업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인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진행된다. 이어 1차 공사인 EV공장 앞 교차로 신설은 9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또 명촌교~성내삼거리 방향 아산로 구간에 구간단속 카메라가 추가 설치돼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오는 8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해안문 및 성내삼거리 일대의 2차 교통체계 개선공사도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아산로 및 염포산터널 이용자의 통행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사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시공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석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