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기청, 테크서비스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공모

2025-07-30     오상민 기자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형석)이 중소·벤처기업의 서비스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테크서비스 수출바우처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2차 모집은 올해 신설된 테크서비스 수출바우처 사업의 추가모집으로, 전국 150곳 내외를 새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은 업체당 최대 3500만원(정부지원금 70%+기업분담금 30%) 규모의 바우처를 지급받아 총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수출 관련 서비스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AI·빅데이터·게임·스마트헬스케어·핀테크 같은 첨단 서비스나 콘텐츠를 해외에 팔고 싶은 중소기업에게 정부가 지원금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신설됐다.

신청 대상은 △최근 2년(2023~2024년) 테크서비스 분야 매출이 발생한 기업 또는 △제조·상품 매출 100% 기업 중 2023년 1월 이후 테크서비스 분야 수출 실적이 있는 기업이다.

선정 기업은 클라우드·데이터센터 활용,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 등 테크서비스 전용 바우처 메뉴와 기존 수출바우처 서비스(시장조사, 컨설팅, 통번역, 해외규격인증, 전시회 참가, 홍보 등)를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8월14일까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55·752·8580. 오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