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개막식 사회자 이병헌, 영화제 9월17일부터 열흘간

2025-08-01     차형석 기자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제30회 올해 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이병헌(사진)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2003년 제8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부산과의 인연을 꾸준히 이어 온 이병헌은 역대 최초 남성 단독 사회자로, 30회를 맞은 영화제의 상징성과 무게를 더욱 단단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BIFF는 전했다.

데뷔 35년째인 이병헌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과 대체 불가한 존재감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월드클래스 배우로 자리매김해 왔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연이어 출연하며, 한국 콘텐츠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견인하고 있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9월17~26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펼쳐진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