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신규 안전보안관 25명 교육

2025-08-05     석현주 기자
울산시는 4일 ‘2025년 안전보안관 신규자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올해 신규 모집된 안전보안관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안전보안관의 역할과 안전신문고 사용법, 안전무시 관행 근절 교육, 심폐소생술 실습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안전보안관은 일상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를 신고하고, 지역 사회 안전 홍보 활동에 참여하는 등 시민 중심의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는 역할을 맡는다. 교육 수료자는 향후 울산시 안전보안관으로 위촉돼 현장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작은 위험요소에 대한 관심이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안전보안관의 활약이 울산의 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보안관은 지난 2018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운영 중이다. 현재 울산에는 350여명의 안전보안관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울산시가 전국 최초로 ‘어린이 안전보안관’을 구성했고, 지난해에는 행안부가 이를 전국 단위로 확대 시행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