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생명나눔 헌혈 동참
2025-08-06 권지혜 기자
이번 헌혈 행사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 울산의 헌혈 참여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지역 사회의 혈액 수급 안정화를 꾀하고자 마련됐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는 이날부터 8일까지 헌혈버스 총 14대가 배정돼 임직원 약 500여명이 헌혈에 참여하게 된다.
헌혈 행사 기간 동안 현대자동차 사내 헌혈봉사회 회원 40여명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헌혈 캠페인을 펼치고, 그룹장회는 사전 홍보를 통해 임직원의 헌혈 참여를 독려한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여름·겨울철과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도 637명이 헌혈에 참여하는 등 누적인원 2만5454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김상진 울산혈액원 원장은 “무더운 날씨로 여름철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역의 대표 기업인 현대자동차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