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사관학교 3기 23명 수료생 배출
2025-08-07 석현주 기자
행사에는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과 교육생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소감 발표와 인기상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케이팝 사관학교에는 총 50팀, 96명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들 가운데 댄스와 보컬 부문 각 4팀씩 총 8팀, 23명이 최종 선발됐다.
교육생들은 4주간 주말 집중훈련과 4일간의 합숙훈련을 거치며 실력을 다졌다. 또한 현직 유명 프로듀서들과 함께 실전 무대 경험과 콘텐츠 제작 등 실무 역량을 함께 키워나갔다.
참가자들은 태화강 국가정원 거리공연, 인물 프로필 촬영, 영상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실습 활동도 병행하며 무대 밖에서의 역량도 쌓았다.
특히 이들은 지난 5일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5 울산 케이팝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약 2500여명의 관객 앞에서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교육생들이 훈련 기간 동안 흘린 땀과 노력은 앞으로 어떤 도전도 이겨낼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울산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끼와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꿀잼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