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생 저자책’ 공공도서관 등서 만난다
2025-08-07 이다예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된 ‘학생 저자책 공모전’의 수상작과 출품작 중 일부 우수작을 선별해 총 250권을 공공도서관과 직속 기관에 최근 기증했다고 6일 밝혔다.
학생 저자책은 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교육과정 또는 1학교 1독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쓴 시집, 수필, 그림책, 보고서, 학급문집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물을 엮은 책이다.
개인 출판뿐만 아니라 동아리나 학급 단위로도 출판됐다.
울주도서관 등 3개 공공도서관은 ‘울산 학생 저자책’ 전용 공간을 조성해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울산교육연구정보원과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북카페에도 전용 열람 공간이 마련돼 학생과 교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시교육청은 올해 ‘책읽은 소리, 학교를 채우다’는 강령 아래 독서와 인문교육에 중점을 두고, 각 학교에서 질문 있는 독서토론, 하루 15분 함께 독서, 1학교 1독서 동아리, 십만학생저자 사업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독서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