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만드는 청년정책’ 협의체 위원 모집

2025-08-08     주하연 기자
울산 중구는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제4기 울산시 중구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울산 중구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중구 소재 직장 또는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19~39세 청년 가운데 청년 문제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중구청 일자리정책과(290·8323)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huieon824@korea.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중구는 활동 실적과 연령, 성비 등을 고려해 30명을 선발하고, 오는 9월에 열리는 청년정책협의체 정기회의에서 위촉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은 2년 동안 경제사회·교육복지·문화예술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정책 동반자로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청년정책협의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면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고 싶은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중구 청년정책협의체는 ‘울산시 중구 청년 기본조례’에 근거해 지난 2019년 출범한 청년정책 민관 협력 조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주하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