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융합특구 성공적 추진, 소통의 시간 마련
2025-08-08 전상헌 기자
국민의힘 서범수(울산 울주군) 의원은 7일 울산 울주군 삼남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국토교통부·울산시·울주군·LH·울산도시공사·울산연구원 등 울산 도심융합특구 관계기관과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주민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울산 도심융합특구사업의 본격적인 추진과 더불어 추진 주체가 되는 기관과 사업 대상지역 주민 간 상시 소통이 가능한 채널을 구축하고, 사업 추진 단계에서 발생하는 여러 애로사항과 현안들을 공유하며, 사업 성공을 위한 해결의 실마리를 함께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서 의원은 “도심융합특구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관계기관과 함께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등 상시 주민 소통이 가능한 창구를 만들자는 취지로 간담회 자리를 만들었다”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만큼 가능한 신속하게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승호 국토교통부 과장은 “추진 중인 절차들을 최대한 단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도심융합특구에 무엇을 세우고, 어떻게 발전시킬 것이냐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추진 현황이나 소통 채널과 관련해 주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특이사항이 있을 때마다 소통의 자리를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은 지난 2022년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 선정, 2024년 공식 지정 고시됐지만, 사업추진 방향·사업시행자 선정 등 다양한 문제로 인해 사업의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서 의원은 지난 4월 국회를 중심으로 도심융합특구가 추진 중인 5개 지자체와 소관 부처 등이 참여하는 국회 도심융합특구발전포럼을 발족해 성공적인 사업 진행에 나서고 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