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울산시당 “울산페달 시민친화적 개편을”
2025-08-08 전상헌 기자
진보당 울산시당은 앞서 6월 말 울산 지역 배달음식점 149곳을 직접 방문해 배달앱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배달의민족 사용률이 97%에 달했지만, 울산페달은 21%에 그쳤다. 또 배달앱 구조에 불만이 있다는 의견은 전체의 70% 이상으로 잘 만든 공공배달앱이 있다면 사용 의향이 있다는 답변은 64%에 달했다.
이에 진보당 울산시당은 “울산페달을 독립적이고 시민 친화적인 앱으로 개편하고, 가맹점 확대를 위한 현장 지원체계를 구축하라”며 “특히 배달노동자 수익 구조 보장과 인센티브 마련을 비롯해 소비자 참여 유도를 위한 실질적 혜택 제공 등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진보당 울산시당은 “울산페달은 지역경제, 노동권, 시민 부담을 모두 고려한 공공 플랫폼이어야 한다”며 울산시가 실질 운영 주체로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