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동복지재단, 울산 아동 문화체험 지원

2025-08-11     오상민 기자
롯데삼동복지재단(이사장 장혜선)은 지난 7일 부산 해운대구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점에서 ‘신격호 롯데 고향사랑 문화체험 지원사업 전달식’을 열고 울산 지역 아동 35명과 영화·야구 경기 관람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재단 이찬석 사무국장과 울산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신격호 롯데 고향사랑 문화체험은 롯데그룹 창업주 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고향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문화 사각지대 아동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3년 시작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재단이 1000여만원을 투입해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첫날 아이들은 영화를 관람한 뒤 사직야구장에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경기를 관람했으며, 8일에는 롯데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하며 여름을 만끽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여행에서 느낀 설렘과 기쁨은 일상을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되곤 한다. 물질적인 선물도 좋지만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좋은 추억이 가장 큰 선물이라고 믿는다”며 “보고, 듣고, 느낀 문화체험들이 여러분의 삶에 잊지 못할 추억으로 다가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울산 경로잔치, 초등학교 지원, 소외계층 아동 플레저박스 전달, 김장 나눔 등 다양한 지역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