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배드민턴 학생선수 70여명 열띤 경쟁

2025-08-11     주하연 기자
울산시배드민턴협회는 지난 7~8일 남구 문수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제5회 울산시 협회장기 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

개회식은 8일 문수고 체육관에서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 김홍식 울산시배드민턴협회장, 시교육청 관계자 및 지역 초·중학교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실전 경험이 부족한 관내 유소년·청소년 선수들에게 경기 운영 능력과 심리적 대응력을 배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복초·굴화초·무거초·호연초(초등부), 범서중·장검중(중등부), 문수고·범서고(고등부) 등에서 총 7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종목별로는 초등 남자단식에서 무거초 최영민이 1위를 차지했고, 굴화초 손연우가 2위, 굴화초 서유찬과 무거초 조유준이 공동 3위에 올랐다. 여자단식은 신복초 이아름이 우승, 호연초 이연서가 준우승, 신복초 김리아가 3위를 기록했다.

중등부 남자단식은 장검중의 송민교가 정상에 올랐고, 한도현이 2위, 권은성과 이호영이 3위를 나눠 가졌다. 여자단식은 범서중 이지유가 1위, 강금량이 2위, 허연우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고등부 남자단식은 문수고 최진한이 1위, 황우주가 2위, 유현과 장재혁이 공동 3위에 올랐다. 남자복식에서는 문수고 마지원·황우주 조가 우승, 최진한·장재혁 조가 2위, 유현·황하빈 조와 송민성·박정우 조가 3위를 차지했다.

여자 고등부 단식은 범서고 강예원이 1위, 김민지가 2위, 김나영과 전소희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복식에서는 강예원·김나영 조가 정상에 섰고, 김민지·전소희 조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