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 해수욕장 3곳 안전대책 현장점검

2025-08-11     석현주 기자
울산소방본부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지난 8일 울산지역 주요 해수욕장 3곳을 방문해 안전대책 현장 점검(사진)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피서객이 집중되는 성수기를 맞아 수난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대비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신영 울산소방본부장 직무대리 소방행정과장은 울주군 진하해수욕장과 동구 일산해수욕장의 시민수상구조대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북구 신명해변에 전진 배치된 수난전문의용소방대의 긴급구조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구조장비와 관리 상태 △대원의 구조 매뉴얼 숙지 여부 △상황 발생 시 협업체계 △혹서기 건강관리 및 안전근무 수칙 이행 여부 등이다.

또 장시간 야외 근무 중인 대원들에게 격려 물품을 전달하며 사기 진작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