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주변지역 발전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주), 112억여원 지원

2025-08-14     신동섭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소유섭, 이하 새울본부)가 13일 울산 울주군 서생면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한수원 지원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모사업 개요, 신청 방법, 사업 선정 절차 및 유의 사항 등을 안내했다.

한수원 지원사업은 원자력 발전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소 주변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자체 예산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2026년도 새울본부 한수원 지원사업 예산은 총 112억6400만원으로 공모 분야는 △교육·장학사업 △지역경제 협력사업 △주변환경 개선사업 △지역복지사업 △지역문화진흥사업 △기타 지원사업 등 6개 분야이다. 특히 내년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 체감형 보편적 복지사업을 중점적으로 지원·추진할 예정이다. 윤숭호 대외협력처장은 “내년은 한수원 지원사업이 2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지난 2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20년도 지역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새울본부 홈페이지(지역공동체-한수원 지원사업-지원사업 자료실) 또는 울주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새울본부 대외협력처 지역협력부(052·715·1117)로 문의하면 된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