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교통안전공단, 공공교통 혁신 맞손
2025-08-18 전상헌 기자
이번 업무 협약은 인공지능(AI) 등 첨단 모빌리티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인구 소멸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공유 데이터를 기반으로 양측은 지역의 교통 실태를 분석해 공공 교통 모델을 개발·실증할 계획이며 사회적 교통약자의 이동성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과 제도도 제안한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사회·환경 문제 해결 등을 목표로 하는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누마(NUMA·Next Urban Mobility Alliance) 구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협력은 누마 구축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김수영 현대차·기아 모빌리티사업실 상무는 “공공 교통 분야의 혁신적인 모델 개발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발전에 앞장서겠다”며 “지속적인 데이터 연계와 공동 연구를 가속화해 지역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