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맞아 태극기 휘날린 울산 남구

2025-08-18     권지혜 기자
울산 남구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권 회복을 경축하고 독립에 헌신한 선열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다채롭고 실효성 있는 광복절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 11일부터 나흘간 위드카페 3곳에 태극기를 든 장생이 컵홀더 2000개를,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27곳에 태극기 다는 날 스티커 1200장을 배부했다.

또 태극기 게양 인증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등 구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광복절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장생포 문화창고에서 남구도시관리공단에 이르는 도로변과 무궁화동산 등 울산 관광의 중심지에는 가로기를 새롭게 추가 설치해 태극기 게양의 중요성을 알렸다. 구 청사와 14개 동 행정복지센터 청사에 대형 태극기 달기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이 밖에도 14일 달동 통장회(회장 주갑순)는 통장 37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복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했으며, 삼호동 새마을문고회(회장 김묘숙)는 삼호동 관내 어린이 40명과 함께 삼호작은도서관과 솔숲공원에서 제80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태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선암동행정복지센터(동장 유광수)도 14일 개운초등학교에서 제80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2025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권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