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시설 개선책 논의

2025-08-18     전상헌 기자
최근 울산시 일부 도심과 생활권역에서는 보도 단차와 불법 점유물, 관리 부실 등으로 보행약자가 불편과 위험을 겪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보행 약자 등에 대한 안전사고 대책 마련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울산시의회 이영해 의원은 지난 14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고령자, 장애인, 임산부, 어린이 등 보행약자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울산 지역 내 이동편의 관련 안전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보행약자를 위한 이동편의 안전시설 현안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점자블록, 경사로, 보도단차, 보행신호기, 안내표지판 등 주요 시설의 설치·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성룡 의장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현장의 문제와 개선방안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