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마을교사 철학·가치관 재정립 ‘역량 강화’

2025-08-20     주하연 기자
울산 중구는 1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중구 마을교육지원센터와 지역정보센터에서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90명을 대상으로 2025년 보수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울산큰애기 마을교사의 마을교육에 대한 철학과 가치관을 재정립하고 수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마을교육 성찰 및 수업 설계 △아이들과 한편이 되는 소통 대화법 △수업을 바꾸는 1분, 숏폼 제작 △교실을 바꾸는 디지털 협업 도구 활용 △창의적 수업 설계를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등 5개 과목 16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중구는 울산큰애기 마을교사들이 개인의 일정에 맞춰 효율적으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희망 과목을 선택하도록 하고, 과목별로 각 3차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주 강사는 기존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 보수교육과 화합 연수, 활동 공유회 등 전체 22시간 과정 가운데 16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앞서 중구는 지난 6월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화합 연수를 진행했으며, 다음달에는 활동 공유회를 열 예정이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