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겨냥한 복합테러 대응 “이상무”
2025-08-21 오상민 기자
이번 훈련에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UP5A, 제53사단, 해군3함대사, 해양경찰청, 울산지방경찰청, 울산소방본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훈련은 전면전 상황에서 울산항의 일부 기능이 마비되고, 울산항 경비종합상황실에 특작부대 및 대규모 드론 타격 등에 의한 복합적인 테러가 발생한 경우를 대비해 실시됐다.
이에 민·관·군·경·소방이 합동으로 사이버위기 대응과 연계해 신속히 항만운영시스템을 복구하고 해상고속침투 선박 소탕, 페러글라이딩 침투조 제압, 대규모 자폭 드론으로 인한 화재 진압 등의 훈련이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훈련에는 어린이 등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국민참관단 200여명이 참석해 정부가 국가비상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어떻게 보호하는지를 관람하며 전국민이 함께 동참하는 을지연습의 의의를 높였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