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오 의원 “정부, 트럼프 경제안보 위협 막아야”
2025-08-22 전상헌 기자
윤 의원은 “25일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국민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미국이 요구하는 한미동맹 현대화는 미국의 의도에 따라 우리가 원치 않는 분쟁에 개입하게 될 우려가 있다”며 “한미정상회담에 쫓겨 미국의 일방적인 요구에 끌려가서는 안 된다.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군사 대결을 축소하고, 전시작전권 조기 환수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윤 의원은 짧은 시간에 1만명이 넘는 울산 시민이 서명에 참여한 의미에 대해 “울산 시민들이 트럼프 미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일방적인 관세인상과 방위비 분담금 증액 요구 등이 대한민국의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생각하며 트럼프에 대한 국민의 분노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