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조 시의회 산건위원장, 교통사고 위험 민원 제기된 연암교차로 일원 현장 점검
2025-08-22 전상헌 기자
이번 현장 점검은 무룡터널에서 내려오는 차량이 두 번째 횡단보도(버튼식 신호기)의 적색 신호를 무시하고 그대로 통과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한다는 주민 제보에 따른 것이다. 특히 첫 번째 횡단보도의 신호가 녹색일 경우 내리막길 특성상 운전자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두 번째 신호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아, 보행자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관계공무원, 울산경찰청,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교통사고 위험 요인을 살펴보고 무인카메라 설치, 신호체계 개선 등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백 위원장은 “연암교차로는 지형적 특성상 사고 위험이 남아 있는 구간인 만큼, 관계 기관과 협력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