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9월7일까지 용역 평가위원 공개 모집

2025-08-22     오상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사장 변재영)가 발주하는 각종 용역의 제안서 평가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하기 위해 오는 9월7일까지 평가위원 인력풀 후보자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21일 UPA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따른 용역 제안서 기술평가위원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모집 인원에는 제한이 없으며, 모집 분야는 △경영·전략 △정보화·IT △재무회계·감사 △항만·물류 등이다. 지원 자격은 △국가·지자체 6급 이상 공무원 또는 공공기관 과장급 이상 임직원 △대학 조교수 이상으로 해당 분야 2년 이상 경력자 △국책·공공 연구기관 연구원(보조 제외) △그 외 전문지식이나 경력이 객관적으로 인정되는 자 등이다.

지원서는 UPA 홈페이지 첨부 양식을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chu1968@upa.or.kr) 또는 공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심사를 거쳐 9월29일 최종 후보자가 확정돼 개별 통보된다. 최종 선정된 위원은 UPA 발주 용역에 대해 전문 분야별 제안서 평가를 맡게 되며, 활동 기간은 선발일로부터 2년이다. 활동 시에는 내부 규정에 따라 평가수당과 여비(울산 지역 제외)가 지급된다.

이와 함께 UPA는 2025 국제항만협회(IAPH) 지속가능어워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시민 대상 온라인 투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UPA는 지역사회 기여 부문에 ‘취약계층의 항만 접근권 및 해양 정보 접근성 보장 프로그램’을 출품했으며, 투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치킨·커피 기프티콘 등 경품을 제공한다. 투표는 내달 5일까지 가능하다. 오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