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테크노파크, 제조기업 대상...제조데이터 AI적용 세미나

2025-08-22     서정혜 기자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조영신)는 21일 북구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에서 지역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제조데이터 기반 AI(인공지능) 적용 및 스마트공장 확산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울산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제조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제조현장의 AI 적용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울산TP가 추진 중인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 지역기업 맞춤형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을 소개했다.

세미나에서는 기업이 스마트공장 구축·제조 현장에서 마주하는 데이터 활용 문제 해결 방안과 데이터 기반 공정 최적화·품질 관리 설루션 도입 전략 등 AI를 활용한 다양한 지원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우선 울산TP는 올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으로 기구축 공장의 제조공정 자동화를 위한 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 고도화를 지원한다. 제조데이터 활성화사업에서는 △제조데이터 수집·활용 체계 구축 △AI 기반 설루션 지원·PoC(개념검증) 실증 △제조데이터 활용 컨설팅 △데이터 표준화·산업 데이터 플랫폼 연계 등을 지원한다.

울산TP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기업이 데이터 기반 스마트 제조로 전환하고, 공정 효율화·품질 향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산업통장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AI 팩토리 전문기업’에 울산 소재 12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에이치씨엔씨 △에스아이에스 △인터엑스 △인사이트온 △노바테크 △에이테크 △아이티공간 △에이비에이치 △로이랩스 △유피시엔에스 △서홍테크 △딥아이 등이다. 서정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