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양 대기업-혁신 스타트업 공동성장 모색

2025-08-25     오상민 기자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헌성)는 지난 21~22일 이틀간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2025 블루싱크 인 울산(BlueSync in Ulsan)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 주도로 조선·해양(해운·항만) 산업 분야 대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여 구체적 기술 협업 기회를 발굴하고 산업 생태계 공동 성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울산·전남·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경상국립대 창업중심대학이 공동 주관했으며,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중공업·한화오션·삼성중공업·대한조선·두산에너빌리티 등 국내 조선·해양산업을 대표하는 7개사가 파트너로 참여했다.

19개 스타트업들이 보유한 기술과 혁신 설루션을 소개했고, 파트너사 수요기술을 중심으로 1대1 밋업(Meet-up)이 진행돼 구체적 협업 가능성이 확인됐다.

특히 기술교류회에서는 대기업의 기술 수요와 스타트업의 맞춤형 설루션이 직접 연결되며 조선·해양 분야의 미래 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성과를 거뒀다. 자유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기관·기업 간 신뢰와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도 마련됐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