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노인일자리 초밥전문점 ‘스시은’ 복지부 공모 선정

2025-08-25     김은정 기자
울산 남구는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노인일자리 초밥 전문점 ‘스시은(銀)’ 사업이 보건복지부 주최 ‘2025년 노인일자리 초기투자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초기투자비 공모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신규 사업을 준비하거나 도약단계에 있는 공동체사업단에 사업 자금과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공모에서 남구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남구가 추진하는 ‘스시은(銀)’은 신선한 식재료와 합리적인 가격의 초밥 메뉴를 앞세운 전국 최초의 시니어 초밥 전문점이다. 주요 고객층은 초밥을 즐기는 청년과 가족 단위 소비자이며 향후 3년간 약 100개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구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외식업 창업이 아닌 고품질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새로운 외식문화 모델로 발전시켜 남녀노소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