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 제51회 후기 학위수여식
2025-08-25 이다예 기자
울산과학대는 학위수여식에서 전문학사 86명, 학사 2명, 전문기술석사 10명 등 총 9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전문기술석사가 배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전문기술석사는 지난 2023년 9월 미래모빌리티제조학과에 입학한 산업체 재직자들이다.
전문기술석사 과정은 교육부가 2022년 미래 산업 변화와 현장의 인력 수요에 대응한 고숙련 전문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도입한 제도다.
학위수여자에는 일과 학업을 함께하며 전문학사학위를 받은 일학습병행 대학연계형(계약학과) 졸업생 25명과 전문학사학위를 받은 외국인 유학생 18명도 포함됐다.
산업기계공학과 서창대 졸업생이 최우수상(총장상)을 받았다. 산업전기공학과 이창녕, 응용화학공학과 이경훈, 미래모빌리티제조학과 오승보, 네팔 국적의 글로벌비즈니스학과 부다토키 비니타(Budhathoki Binita) 졸업생이 우수상(총장상)을 수상했다.
조홍래 울산과학대 총장은 “정주영 대학 설립자가 ‘세상에 쉬운 일은 없지만 방법은 있고, 하면 된다’고 하셨듯이 졸업생들이 자신의 위치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성공을 믿는다면 어려운 일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