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장애인 생산품 구매해 이웃 전달

2025-08-25     서정혜 기자
S-OIL 울산공장은 지난 22일 울산 장애인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에서 생산한 8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해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세걸)에 전달했다.

S-OIL이 구매한 물품은 문구세트·쿠키세트·건강 차 등으로 울산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선정된 지역아동센터·장애인 거주시설 등에 매월 전달될 예정이다. 8월에는 온산 사회복지시설에 10곳에 전달된다.

S-OIL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2024년 9월 장애인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에 지분투자했고, 브라보비버 소속 장애인들이 직접 생산한 문구세트·쿠키세트·건강 차 등의 물품을 구매해 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서울 복지시설에 기부했고, 하반기에는 울산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성훈 S-OIL 상무는 “이번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사회 나눔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어 뜻깊다”며 “S-OIL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