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2차 추경 710억 증액 ‘1조3706억’ 편성
2025-08-25 신동섭 기자
이번 추경예산안은 제1회 추경예산 1조2996억원보다 710억원(5.46%)이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712억원 증가한 1조3107억원이며, 특별회계는 2억원이 감소한 599억원이다.
세입예산은 일반회계를 기준으로 △국·시비보조금 627억원 △세외수입 201억원 △특별교부세 14억원 △특별조정교부금 28억 등을 증액하고 △지방세 282억원을 감액해 반영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618억원을 반영해 내수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지원하고, 주민 건의사항의 원만한 처리와 생활 불편 사항의 신속한 해결에 초점을 뒀다.
산업·중소기업 분야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618억원 △단수피해지역 소상공인 자금특례보증 3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군민 복지 증진과 문화·체육·관광분야 활성화, 편리한 도로망 확충과 교통시설물 정비, 농축산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사업 등에도 예산을 증액했다.
이순걸 군수는 “세입 여건이 계속해서 어렵지만 민생 회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소상공인 어려움 해소와 주민 불편 사항 신속 해결 등을 중점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240회 울주군의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쳐 내달 12일 확정될 예정이다. 신동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