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 돌고래역도단, 전국대회 한국新·메달 15개

2025-08-25     김은정 기자

울산 동구는 돌고래역도단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평택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3회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역도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9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장애인역도연맹과 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지체·지적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했다.

돌고래역도단은 감독과 코치, 선수 5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이 출전했다.

특히 -100㎏급 강원호는 ‘스쾃’ 종목에서 274㎏으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고 금메달 3관왕에 오른 데 이어, 대회 남자부 최우수 선수상도 차지했다.

또한 +110㎏급 김형락은 금메달 3관왕에 올랐고, -92㎏급 임권일, -59㎏급 정봉중, -50㎏급 김현숙 역시 메달을 획득했다.

황희동 감독은 “선수들이 훈련 과정에서 보여준 집중력과 끈기를 경기장에서 그대로 발휘해 값진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 큰 무대에서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