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회용 봉안함 무료대여, 울산하늘공원 시범 운영

2025-08-26     석현주 기자
울산시는 공영 장사시설인 울산하늘공원 이용 유족을 대상으로 ‘다회용 봉안함 대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희망 유족에게 유골 이송시 사용되는 일회용 나무함 대신 다회용 봉안함을 무료로 대여하는 것이다. 장례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감축하고, 유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려는 목적이다.

시범 운영 기간은 이날부터 9월24일까지 한달간이다.

시는 이 기간 총 20개의 다회용 봉안함을 구비해 무료로 대여한다. 사용 후 반납된 봉안함은 철저한 소독과 위생 관리를 거쳐 재사용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