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기후위기 적응대책 2년 연속 ‘매우 우수’

2025-08-27     권지혜 기자
울산 남구는 제2차 기후위기 적응 대책 시행에 따른 4차년도(2024년) 이행점검 평가 결과 환경부로부터 2년 연속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기후위기 적응 대책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을 근거로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남구는 △건강 △재난/재해 △산림/생태계 등 7개 부문별 50개 기후위기 적응 대책 세부시행계획에 대해 매년 이행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4차년도 이행점검은 총 50개 적응 대책에 대해 평가했으며 △목표 달성률 97.9% △예산집행률 96.2% △사업추진률 100%를 기록했다.

부문별 주요 성과로는 △경로당 무더위쉼터 운영과 폭염 대비 시설물 점검으로 기후위기 취약계층 온열질환 예방(건강 부문) △저지대 주택과 상가 차수판 설치로 집중호우 시 인명·재산 피해 방지(재난/재해 부문) △폐수배출시설 지도점검을 통한 기후변화에 따른 안정적인 물 공급 체계 구축(물관리 부문)을 달성했다.

또 △기후변화로 인한 재배환경 부족으로 텃밭상자 보급사업을 통한 도시농업 활성화(농수산 부문) 등을 추진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