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미취학 자녀를 둔 100가정에 놀이키트 제공

2020-05-18     임규동 기자

울주군에서 위탁받아 운영 중인 울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대완)는 가정 내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을 위해 미취학 자녀를 둔 100가정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키트를 제공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센터가 임시휴관에 들어감에 따라 기존에 실시했던 대면형태의 부모-자녀프로그램을 변경해 추진한 것이다.

 우편으로 배달한 이 놀이키트에는 영유아의 발달 특성과 흥미를 고려해 가정에서 쉽고 간단하게 구할 수 있는 놀잇감을 활용하여 가족과 함께 해볼 수 있는 놀이를 제시한 놀이방법 안내서와 놀이용 물품들이 들어있다.

또한 부모-자녀가 가정에서 놀이키트를 활용하는 사진을 울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밴드 이용후기에 업로드 할 수 있도록 안내해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놀이 활동을 다른 가정과 공유하도록 했다.

임대완 울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에 배부하는 놀이키트는 가정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물건들을 활용해 놀이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라며 "가정 내 놀이문화를 촉진하고, 양육비 절감은 물론 돌봄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