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국가품질경진대회 대통령상 5관왕

2025-09-01     오상민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이 올해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5개를 휩쓸었다고 3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우수 분임조 320개 팀과 7000여명이 참가해 성과를 겨뤘다.

한국동서발전은 현장개선, 탄소중립, 6시그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4개 분야에 출전해 금상 4팀, 은상 1팀을 수상하며 대통령상 5관왕에 올랐다.

특히 메가파워 분임조는 ‘복합화력발전 공정개선으로 탄소배출량 감축’을 주제로 금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설비와 운전 절차 개선을 통한 최적 운영으로 연간 약 60억원 규모의 탄소배출 감축 효과를 거두며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에너지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