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2동은 댕댕이가 지킨다…반려견 순찰대 발대

2025-09-01     권지혜 기자
울산 중구 반구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좌윤)는 지난달 28일 반구2동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좌윤 반구2동 주민자치위원장, 반려견 순찰대 대원,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및 자율방범대 대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사업 경과보고 △임명장 수여 △안전조끼 지급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반려견 순찰대 사업은 주민들이 반려견과 함께 자발적으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반구2동은 지난 2023년 울산 최초로 반려견 순찰대를 발족해 1호견 파미로 시범 운영을 마친 바 있다.

올해 7마리로 확대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순찰대는 3월25일부터 4월7일까지 모집을 거쳐 4월23일 선발심사를 통해 7마리의 최종 대원을 확정했다. 원활한 순찰대 운영을 위해 5월2일에는 전문가를 초빙해 반려견 공공예절 및 순찰대 활동요령 등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반려견 순찰 대원들은 9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1시간 이상 정기 순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