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적십자사, 긴급구조지원 능력 ‘울산 1위’

2025-09-02     권지혜 기자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회장 채종성)는 울산소방본부에서 주관한 2025년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평가에서 울산 1위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매년 시행된다.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관의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소방본부 및 긴급구조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울산적십자사를 포함한 울산 내 13개 긴급구조기관은 인적자원, 물적자원, 관할 지역 내 재난 유형의 가능성, 재난 현장에서 수행 가능한 주요 기능 등 다양한 평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 기관의 역량을 평가받는다.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긴급구조지원기관인 대한적십자사는 갑작스러운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위해 구호물자 비축, 재난구호봉사단 편성·운영 등 평시 대비하고 있다.

또 재난 발생시에는 이재민을 위한 구호급식, 재난심리회복지원 등 구호활동을 통해 재난 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채종성 울산적십자사 회장은 “앞으로도 소방본부와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권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