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서관, 매주 수요일...책 관련 영화 4편 무료 상영

2025-09-02     차형석 기자

울산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도서관 1층 종합영상실에서 책과 관련된 영화를 상영한다고 1일 밝혔다.

‘책이 된 영화, 영화가 된 책’을 주제로 9월 한 달간 총 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3일에는 황선미 작가의 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만화영화(애니메이션)가 시민들을 찾아간다. 이어 10일은 ‘원더’, 17일 ‘살인자의 기억법’, 24일 ‘작은아씨들’ 등 책을 원작으로 한 작품들이 잇달아 상영된다.

아울러 기존에는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영화가 상영됐으나, 상영시간이 긴 작품도 여유 있게 상영할 수 있도록 9월부터 오후 3시로 조정됐다.

모든 영화는 무료 상영이며, 당일 오후 2시30분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한다. 문의 229·6905.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