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오영수문학상 수상 정지아 소설가 초청강연
2025-09-02 차형석 기자
정지아 소설가는 강연에서 자신의 아버지의 삶을 그린 ‘아버지의 해방일지’가 어떻게 작품으로 시작됐는지와 작가로서 마주해 온 인간과 공동체에 대한 태도 변화 등의 내용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정 작가는 전남 구례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 과정을 마쳤다. 1990년 장편소설 ‘빨치산의 딸’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오영수문학상, 만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김유정문학상, 5·18문학상, 한무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작품으로는 소설집 ‘행복’ ‘봄빛’ ‘숲의 대화’ ‘자본주의의 적’과 장편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 등이 있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