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6개 유관기관 합동...울산항 전기차 화재 진압 훈련

2025-09-03     오상민 기자
울산 항만당국이 늘어나는 전기차 보급에 맞춰 합동 화재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2일 울산항 일반부두 해상에서 바지선박에 적재된 전기차량(건설장비) 화재를 가정한 합동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을 비롯해 울산항해상교통관제센터, 울산항만공사(UPA), 울산남부소방서, 울산중앙병원, 예선업협회 등 6개 기관이 참석했다.

울산항 해양 관련 산업현장에도 다양한 종류의 산업 차량과 건설장비가 전기로 가동되고 있다. 환경규제 강화에 맞춰 지속적으로 전기차와 건설장비의 사용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배터리 등 화재 진압 역량 강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오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