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울산 첫 자연체험형 어린이집 야외놀이터 6월 준공
2020-05-19 차형석 기자
울산 남구는 공립선암어린이집 야외놀이터 부지 259㎡에 자연 친화적 체험형 야외놀이터가 오는 6월 준공, 문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선암어린이집 야외놀이터는 흙과 모래, 나무 등을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경사 오르기, 인디언 하우스, 토굴, 외줄 오르기 등의 구조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주변에는 광나무, 금목서, 산수국, 백문동, 구절초, 작약꽃, 사계코스모스 등이 심겨진 화단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아이들이 직접 작물을 키우고, 관찰할 수 있도록 텃밭을 조성해 기존의 정형화된 어린이 놀이터를 탈피해 아이들이 스스로 체험하고 새로운 놀이를 찾아가며 성장할 수 있는 자연체험형 놀이터로 설계했다.
김석겸 남구청장 권한대행은 “선암어린이집 자연체험형 야외놀이터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성과 집중력, 탐구능력을 향상시켜 줄 뿐 아니라 건강한 정서 및 신체발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