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연주자 채인준, 오늘(5일) 클라리넷 독주회

2025-09-05     차형석 기자
울산의 발달장애인 클라리넷 연주자 채인준(사진) 군이 5일 오후 7시30분 중구 아트홀 마당에서 독주회를 연다.

‘In the Breath(숨결 속에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클라리넷 독주회에서 채 군은 클라리넷 연주를 기반으로 칼 슈미츠, 모차르트 등의 클래식과 재즈, 영화 OST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채 군은 발달장애인 챔버오케스트라 ‘뮤직팔레트’ 단원으로, 플루트 조현길 단원과 피아노 허 구 단원과의 앙상블 연주, 뮤직팔레트 단원 전체와 협연도 마련해 다채로운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직팔레트 관계자는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한다’는 도전적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269·8034.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