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카카오페이 ‘안전페이’ 협약
2025-09-09 서정혜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울산 사업장에서 이창호 HD현대일렉트릭 부사장, 백승준 카카오페이 부사장, 이무덕 HD현대 사내협력회사협의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HD안전페이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HD안전페이는 HD현대일렉트릭과 사내협력사 임직원이 모바일 앱으로 △안전작업지시 △현장 위험성 평가 △안전 제보 △안전 점검 △안전 교육 △안전칭찬쿠폰 등에 참여하면, 바로 안전포인트가 지급되는 인센티브 제도다.
적립된 안전포인트는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전환해 전국 카카오페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활용할 수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HD안전페이 도입을 통해 임직원이 안전활동 성과를 즉시 체감할 수 있게해 참여 의지를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과 현장 안전 수준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HD안전페이는 오는 10월부터 HD현대일렉트릭 전 사업장에 걸쳐 도입될 예정이다.
앞서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7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한 ‘2025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VOC 청취 플랫폼 운영 △안전점검 실시 △설비 투자 지원·안전관리자 선임 등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 활동을 통해 우수 실천 사례로 인정받았다.
HD현대일렉트릭 최고안전책임자인 윤후진 상무는 “안전이 최우선인 산업현장에서 임직원의 안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HD안전페이 도입을 비롯해 안전 인식개선, 역량강화 교육, 안전 강화 캠페인 등 안전한 산업현장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