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 상담회 참가, 북구 중소기업 3곳 중 2곳 해외수출 MOU 체결 성과

2025-09-09     김은정 기자
울산 북구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진행한 베트남 호치민 중소기업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지역 중소기업이 현지 기업과 수출 MOU를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울산테크노파크와 경북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추진한 ‘글로벌링크 프로그램 베트남 호치민 중소기업 수출상담회’에 북구 지역 중소기업 3곳이 참여해 2개 기업이 현지 기업과 수출 MOU를 체결했다.

특히 친환경 세라믹 도금 제조업체인 켐프는 베트남 내 15개 지사를 보유한 연간 매출 5000억원 규모의 철강 전문기업 SMC와 200만달러, 약 25억원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또 자동차 MR댐퍼 전용 씰 부품 제조업체인 이에스링크도 현지 자동차 서스펜션 전문 유통업체인 VIETPASSION과 2만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했고 금속가공제조업체 우주에스피아이는 현지 기업과의 상담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확보 및 연계 가능성을 확인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