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상임위원회별 활동

2025-09-09     전상헌 기자
울산시의회(의장 이성룡)의 제259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8일 각 상임위원회별 2025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조례안 심사 등을 이어갔다.



◇행정자치위(위원장 이장걸)

행자위는 ‘울산시 재난현장 민간자원 활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원안 가결하고, 소방본부·시민안전실·자치경찰위원회 소관 제2회 울산시 추경예산안 예비심사 등을 진행했다.

소방본부 소관 추경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천미경 부위원장은 공무직 휴직 등에 따른 기간제 채용에 대해 업무상 공백이 없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고, 공진혁 위원은 산림 인접 마을 비상 소화장치 설치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며 마을 상수도 문제 해결을 통한 산불방지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시민안전실 소관 추경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이장걸 위원장은 정산성 예산인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 운영 관련 집행잔액·이자 반납액이 추경에 편성된 만큼 시급성과 필요성을 고려한 운영을 당부했다.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추경예산안 예비심사에서 김기환 위원은 무인단속장비의 불합리한 관리기준을 개선하는 방안 마련을 당부했고, 강대길 위원은 무인단속장비 정기검사비를 지자체가 부담하는 것에 대해 비용 환원 필요성을 제기하며 내년도 2026년 본예산에 가시적인 결과가 있어야 예산 확보가 가능할 것을 언급했다.

◇문화복지환경위(위원장 홍유준)

문복환위는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설립 출연 동의안’을 원안 가결하고, 녹지정원국 소관 제2회 울산시 추경예산안 예비심사 등을 진행했다.

녹지정원국 소관 추경예산안 예비심사에서 홍유준 위원장은 울산정원지원센터 개관이 당초보다 늦어진 사유에 대해, 손명희 부위원장은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홍보물품 제작 관련 예산을 추경에 편성한 사유에 대해 각각 질의했다. 안수일 위원은 남산로 문화광장 조성사업과 관련해 토지보상비 문제가 해결됐는지 질의하고, 철거 시 토양검사 등으로 환경적인 문제를 고려해 원활히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영해 위원은 울산대공원 장미원 정비사업과 관련해 올해 사업비 전액 집행이 가능한지 질의했다. 김종훈 위원은 산불소화시설 설치 사업과 관련해 내원암 일원에 설치하는 사유를 묻고, 사찰과 종교시설 주변에 산이나 민가가 산재해 있기에 추가로 확대하는 방안 고려하길 요청했다.



◇교육위(위원장 안대룡)

교육위는 ‘울산시교육청 학부모교육 활성화 조례안’ ‘울산시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울산시교육청 학교 자원재활용교육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산시교육청 안전한 학교 급식실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은 원안 가결하고, ‘울산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학부모교육 활성화 조례’에 대해 안대룡 위원장은 온라인 학부모교육이 진일보될 수 있도록 당부했고, 김종섭 위원은 학부모교육에 많은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주기를 요청했다.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에 대해 권순용 부위원장은 교육청에서는 대안교육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전한 학교 급식실 환경 조성’과 관련해 김수종 위원은 제5조 급식실개선협의회가 지금 구성돼 있는지와 향후 어떻게 구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질의했다.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설치’와 관련해 문석주 위원은 교육감 직선제로 바뀌면서 학교운영위원회가 소외받고 있음을 지적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