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천 암각화 주제로 한 울산문예회관 창작인형극 전회차 매진 성황리 열려
2025-09-10 차형석 기자
공연은 지난 6~7일 이틀간 총 6회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전 회차가 매진되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 작품은 신라의 어린 왕자 ‘삼맥종’이 고래, 사슴 등 암각화 속 동물들과 함께 신석기 시대로 떠나는 모험을 그린 이야기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를 동기(모티브)로 제작됐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판타지적 상상력과 감각적인 무대 연출로 호평을 받았으며, 가족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가 공연 내내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공연이 끝난 후 관람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향후 공연의 개선 방향도 모색했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