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오염 위법행위 집중단속...울산해경, 두달간 20건 적발

2025-09-15     오상민 기자
울산해양경찰서가 2개월간 고질적·관행적 해양오염 위법행위를 집중단속(사진)한 결과 20건을 적발했다.

14일 울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7월1일부터 9월3일까지 2개월간 관내 해양오염 취약선박 60척 및 시설 4곳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테마단속을 실시했다.

점검 내용은 △유해액체물질 세정수·선저폐수·폐기물 등 선박 발생 오염물질의 처리 실태 △각종 법정기록부 기록·유지 확인 △오염방지 설비 적정 유지관리 상태 등 관내 고질적·관행적으로 발생하는 해양환경 관리법 위반사항 등이다.

집중단속으로 해경은 유해액체물질 세정수 불법 배출 등 형사처벌 5건, 과태료 10건, 행정처분 1건, 지도장 4건 등 20건의 법 위반사항을 확인해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