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울산 7점 수상
2025-09-16 권지혜 기자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은 국가유산청과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예 경연대회로 우리나라 공예문화 발전을 이끌고 있다. 올해는 8월11~12일 충남 부여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열렸으며 전국에서 모인 수백점 중 231점이 최종 수상작으로 뽑혔다.
울산 출품작 중에서는 △최량 도예가의 ‘울산 향 반구대 디퓨저’(도자) △김강희 작가의 ‘지승문구 보관함’(종이)이 장려상을 받았다. 특선은 △김종필 작가의 ‘삼각기법 애기 이층장’(목칠) △진민옥 도예가의 ‘반구천암각화를 품은 색분청 다기’(도자) △심인숙 도예가의 ‘은하수는 영원하여라’(도자)가, 입선은 △권명우 작가의 ‘반구대 암각화를 품다’(종이) △변화자 도예가의 ‘달빛을 품은 고래’(도자)가 선정됐다.
특히 이번 수상작 가운데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대 암각화를 담아낸 작품이 다수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